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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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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12회 작성일 22-06-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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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두 이혼시켜 드리겠습니다

  • 보견 저
  • 2022-06-12
  • 로판
“…난 황제를 기다렸고?”
“네….”
이거 봐, 이거 봐. 내가 이렇게 한심한 여주한테 빙의를 했다는 게 말이나 되느냐고.
“겨우 황후 자리 유지하자고 저리 구걸해? 그깟 황후 자리 걷어차고 나왔어야지. 한심하다, 한심해…. 저 황제는 딱 나 같은 이혼 전문 변호사한테 걸려봐야 정신 차리는데….”
아차차, 이 말 때문이었나? 내가 세실리아에게 빙의한 것이.
‘그럼 이번엔 내가 확실하게 이혼시켜주지. 기대하시게, 황제 양반.’

***

“당장은 절 믿지 못하시겠지만, 곧 제 도움이 필요하실 겁니다. 그때 제가 폐하께 힘을 실어드리겠습니다.”
이혼을 준비하는 나를 위해 황제라도 설득해주겠다는 소린가? 가족법 제정할 때, 귀족 회의에서 내 손이라도 들어주겠다는 말이야?
디온 공작의 말이 우스워 나도 모르게 웃음을 흘렸다.
그런데 내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차이렌의 얼굴에 여유로운 미소가 떠올랐다.
‘뭐지? 저 표정?’
천천히 몸을 일으킨 그가 진지하게 말을 덧붙였다.
“폐하께서 계획하신 일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려움이 닥쳤을 때, 제게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 간절히 청하옵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야?’
그는 마치 내가 하려는 일이 무엇인지 다 알고 있다는 사람처럼 구는 것이 아닌가.
하마터면 이 말을 뱉을 뻔했다.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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